테트라에 대해서 블로그 포스팅 하려 합니다.
저희 부부는 테트라를 2년 가까이 키웠는데요. 물생활의 첫 가족이자 가장 오래 키운 아이입니다. 테트라는 수족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고기들 중 하나로,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관상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저희는 네온테트라를 데려와 함께하며 물생활을 시작했어요. 오늘은 테트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, 키우는 방법과 관리 팁을 공유하려 합니다.
목차
- 테트라란?
- 테트라 키우는 방법
- 곰팡이병 발생
1. 테트라란?
테트라는 열대어로, 아마존 강 유역이 원산지입니다. 전 세계적으로 약 150여 종의 테트라가 존재합니다.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종은 네온 테트라로, 푸른빛과 붉은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합니다.
실제로 수족관이나 아쿠아리움에 가면 꼭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이었어요~!
테트라는 보통 2~5cm 정도로 자라며,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 따라서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이 좋으며,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더 강하게 무리를 짓는 경향이 있으니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테트라 키우는 방법
테트라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을 만큼 관리가 간단하지만, 몇 가지 기본 사항은 꼭 지켜야 합니다.
1) 적절한 수온 유지
테트라는 열대어이므로, 수온은 22~26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) 적절한 사료 제공
테트라는 소형 열대어용 사료를 선호합니다. 너무 큰 사료는 먹기 힘들어할 수 있으니, 작은 입자의 사료를 하루 1~2회 적당량 제공하세요.
3) 환경 관리
테트라는 수초가 있는 환경에서 더 안정감을 느낍니다. 자연수초나 플라스틱 수초를 배치하고, 동굴 같은 은신처를 만들어 주세요. 이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.
4) 조명 관리
조명 아래서 테트라의 색상이 더욱 빛납니다. 하지만 조명을 하루 8~10시간 이상 켜두면 이끼가 과도하게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3. 곰팡이병 발생과 대처 방법
테트라는 비교적 튼튼한 물고기지만, 관리가 소홀해지면 곰팡이병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. 저희도 곰팡이병으로 인해 테트라 2마리와 우파루파, 블루그라스리본 구피 10마리 등 다른 생물들을 잃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.

1) 증상
- 몸에 하얀 솜 같은 물질이 생김
- 활력이 떨어지고 수조 바닥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
2) 예방 방법
- 수질을 청결히 유지하세요. 정기적인 물갈이로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, 너무 많이 다른 생물들과 함께 키우지 마세요!
- 생물을 구매할 때는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, 가능하면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세요.
3) 치료 방법
- 곰팡이병 전용 약품을 사용하세요.
- 심한 경우 병든 개체를 격리하여 약욕을 합니다. 되도록 걸리면 격리 시켜주세요! 물고기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
테트라는 아름다운 색감과 유영 모습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한 관상어입니다. 저희 부부에게도 물생활을 시작하게 해 준 소중한 존재인데요. 테트라를 키우는 데 필요한 관리와 사랑을 쏟아준다면, 여러분의 수조도 활기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. 물고기를 처음 키우는 초보 집사들에게 테트라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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